돼지고기 가격급등...‘일시적 현상’
돼지고기 가격급등...‘일시적 현상’
  • 정여진 기자
  • 승인 2019.09.23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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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정여진 기자] 

구분 단위 9.16 9.17 9.18 9.19(A) 9.20(B) 전일대비(B/A)
도매가격 원/kg 4403 5838 6201 5828 5017

13.9

소매가격

(냉장삼겹살)

원/100g 2013 2029 2044 2103 2092

0.5

19일 이동중지 해제 후 경매 재개...수급·가격 안정화

최근 ASF 발생에 따라 이동중지로 돼지고기 가격이 급등한 것은 일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19일 이동중지 해제 이후 도매시장의 경매가 재개되고 출하량이 늘면서 돼지고기 가격과 수급이 안정화 되고 있다고 밝혔다.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지난 164403/kg에서 175838/kg, 186201/kg으로 상승한 이후 195828/kg, 205017/kg으로 떨어지는 등 조기에 안정화되고 있다.

또한 냉장 삼겹살 소비자가격은 162130원에서 172290, 182440, 1921030원으로 소폭 올랐다가 202920원으로 하락했다.

농식품부는 돼지고기 소비자 가격과 관련해 대형마트의 경우 1~2주 정도의 재고물량을 확보하고 있어 이번 일시적인 도매가격의 상승이 판매가격에 영향을 주지 않았으나 당일 경매물량을 구매해 단기간 내 판매하는 일부 소규모 정육점의 경우 경매가격의 일시적인 상승분이 소매가격에 반영된 것으로 내비췄다.

이어 농식품부는 향후 도매시장의 경매가 보다 활성화되고 출하량이 증가하면 돼지고기의 도매가격과 소비자가격은 더욱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돼지고기의 수급가격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농협생산자단체 등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수급 및 가격 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농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인체감염이 없어서 건강에 무해할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돼지고기는 도축장에서 철저한 검사를 거쳐서 안전한 돼지고기만 시중에 공급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소비해도 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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