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우바이오, 종자수출 2000만불 조기 달성
농우바이오, 종자수출 2000만불 조기 달성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9.09.2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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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해외수출 호조...올해 최종 종자수출 3080만불 예상

농우바이오(대표이사 이병각)는 지난 23일 종자수출 2000만불 조기 달성을 기념해 본사 대강당에서 축하 떡케익 절단식, 종자수출 2000만불 조기달성 포퍼먼스 등을 곁들인 기념식을 개최했다.

농우바이오는 종자수출 2000만불 조기 달성 성과에 이어 2019년도 최종 종자수출 실적은 전년대비 약 20% 증가한 3000만불 이상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8년도 종자수출 실적 2503만불에서 2019년은 예상실적은 3080만불에 달한다.

김남훈 마케팅기획팀 차장은 현재 농우바이오는 국내를 비롯한 6개국의 해외법인 및 현지 R&D 기반 시설을 보유 및 운영하고 있다적극적인 R&D 투자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올해 5월에는 글로벌 마케팅 전담 조직을 신설, 글로벌 권역별 시장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소개했다.

농우바이오의 매출 증가는 미국의 이란 경제 제재 조치의 종자 수출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수출길이 열리면서 전년대비 중동지역 매출이 8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인도의 컬리플라워 생산 수급이 안정화 되면서 인도법인은 전년대비 57% 증가가 예상되며 미국법인 13%, 중국법인 11%의 매출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그 밖에 미주 19%, 서유럽 18%, 아프리카 11% 등 권역별로 고른 매출 증가가 예상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같은 분석은 컬리플라워(131%), 오이(92%), 양파(90%), 당근(52%), 호박 대목(46%), 브로콜리(42%), (33%) 주요 품목이 크게 신장되면서 해외법인의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김남훈 차장은 앞으로는 농우바이오의 종자수출 증대를 가속화하기 위해 새롭게 신설 예정인 유럽, 중남미 지역 연구소를 중심으로 철저한 현지 시장조사와 각 국가의 맞춤형 품종을 개발해 중동, 아프리카, 유럽 시장의 점유율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병각 대표이사는 해외 R&D 및 마케팅 네트워크 기반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종자기업 10위권 내 진입을 위하여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앞으로 전 세계 종자시장을 선도하고 세계 각국의 현지인의 입맛에 맞는 고품질 채소종자의 개발 보급을 통해 글로벌 기업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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