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문화박람회, 전남도 장흥에서 10월 11일~ 20일까지 개최
산림문화박람회, 전남도 장흥에서 10월 11일~ 20일까지 개최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9.09.2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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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푸른 숲, 맑은 물이 어우러진 정남진 장흥에서 만나요

산림조합, 호남지역 최초 탄소중립형 행사로 지역경제발전에 기여

산림청(청장 김재현)이 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 장흥군(군수 정종순)이 주관, 개최하는 ‘2019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10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전라남도 장흥군 탐진강변 및 편백숲우드랜드 일원에서 개최된다.

매년 가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는 산림문화박람회는 2008년 경남 진주에서 첫 번째 박람회가 개최된 이후 330만 명 이상이 관람·참여한 행사로 2015년부터 산림조합중앙회가 주관하고 있으며 지난 4년간 192만 명 이상이 참여한 대한민국 산림분야 대표 행사로 자리잡았다.

조성미 문화홍보실장은 “‘산림, 인간의 삶에 가치를 더하다를 주제로 푸른 숲, 맑은 물이 어우러진 정남진 장흥에서 만나요를 부제로 개최되는 이번 산림문화박람회는 그동안 침체된 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지향적 산림정책을 홍보하고 워라밸 시대를 대표할 수 있는 산림 여가환경을 발굴·제시하기 위해 개최된다고 설명했다.

조 실장은 이어 아울러 박람회에서 찾아가는 맞춤형 산림경영 컨설팅을 실시해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유인하고 지자체와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브랜드 홍보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며 특히 이번 산림문화박람회는 개최지 장흥군의 산림자원과 산, , 바다가 어우러진 지리적 특성을 적극 활용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산림청 지정 원목재배 표고버섯의 주산지 장흥을 중점 부각시키는 한편 장흥군 목재산업지원센터와 연계, 생활목재 산업화를 위한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림조합은 산림문화 및 산업, 서비스의 트렌드를 반영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임산업 콘텐츠를 발굴, 산림 산업화의 토대를 마련하고 임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사람중심 산림정책에 대한 대국민 홍보 강화로 워라밸 시대에 부응하는 산림자원 활용 모델을 적극적으로 제시하는 박람회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 대국민 참여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림산업,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산림문화박람회 정착을 위해 개최지 정남진 장흥지역 여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산림청, 산림조합, 전라남도, 장흥군이 하나 되어 특화된 산림문화박람회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산림조합은 특히 조합원이 보유한 탄소배출권을 확보, 행사기간 중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온실가스를 상쇄시키고 조합원들을 포함한 박람회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마련, 호남지역 최초의 탄소중립 친환경 박람회로 개최하기로 했다.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이제는 농업, 농촌을 비롯한 경제의 새로운 전략을 국토의 64%인 산림에서 찾아야 한다산림문화박람회를 통해 산림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성장시켜나가고 개최지 정남진 장흥군의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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