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2018년산 농산물 소득 조사 결과 발표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품목별 10a당 소득 순위 변동
■시설 (기준 : 천원/10a)
소득순위 |
2016 |
2017 |
2018 |
|||
품목 |
소득 |
품목 |
소득 |
품목 |
소득 |
|
1 |
오이(촉) |
15,360 |
오이(촉) |
12,867 |
딸기(촉) |
11,728 |
2 |
토마토(촉) |
13,032 |
딸기(촉) |
11,317 |
오이(촉) |
11,654 |
3 |
착색단고추 |
12,798 |
딸기(반) |
10,548 |
시설장미 |
10,497 |
4 |
딸기(반) |
11,986 |
착색단고추 |
10,425 |
시설가지 |
9,515 |
5 |
딸기(촉) |
10,334 |
토마토(촉) |
9,348 |
착색단고추 |
9,459 |
6 |
시설장미 |
9,635 |
토마토(반) |
9,074 |
시설고추 |
8,598 |
7 |
시설가지 |
9,304 |
시설가지 |
8,665 |
시설국화 |
7,633 |
8 |
시설고추 |
8,931 |
시설장미 |
8,235 |
토마토(촉) |
7,568 |
9 |
토마토(반) |
8,824 |
방울토마토 |
6,677 |
토마토(반) |
7,410 |
10 |
오이(반) |
7,351 |
시설국화 |
6,637 |
오이(반) |
7,359 |
■노지 (기준 : 천원/10a)
소득 순위 |
2016 |
2017 |
2018 |
|||
품목 |
소득 |
품목 |
소득 |
품목 |
소득 |
|
1 |
쪽파 |
3,758 |
포도 |
3,243 |
포도 |
4,921 |
2 |
참다래 |
3,540 |
사과 |
3,053 |
블루베리 |
4,021 |
3 |
포도 |
3,308 |
감귤 |
3,034 |
배 |
3,539 |
4 |
복숭아 |
3,127 |
참다래 |
2,903 |
복숭아 |
3,458 |
5 |
사과 |
3,118 |
배 |
2,901 |
생강 |
3,393 |
6 |
배 |
2,843 |
복숭아 |
2,772 |
사과 |
3,040 |
7 |
감귤 |
2,805 |
생강 |
2,509 |
참다래 |
2,873 |
8 |
당근 |
2,592 |
오미자 |
2,398 |
감귤 |
2,412 |
9 |
대파 |
2,580 |
쪽파 |
2,298 |
쪽파 |
2,176 |
10 |
오미자 |
2,510 |
수박 |
1,966 |
오미자 |
2,118 |
과수·화훼 재배농가는 전년대비 소득이 증가했고 식량작물·시설채소는 소폭 증가, 노지채소는 약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2018년산 주요 농산물 52품목 5300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소득조사 결과를 지난달 23일 발표했다.
10a당 소득이 가장 높은 품목은 시설딸기로 전년대비 3.6% 증가한 1173만원 수준으로 조사됐다. 시설작물 중 딸기 다음으로 소득이 높은 품목은 촉성오이(1165만원), 장미(1050)였으며 노지작물 중에서는 포도(492), 배(354), 복숭아(346) 등 과수가 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파프리카와 토마토는 최근 3년 소득순위가 지속적으로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통적 식량작물인 겉보리(17만원), 밀(17만원), 쌀보리(15만원) 등은 비교적 소득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노동시간당 소득면에서는 고랭지무(4만7000원/시간), 시설포도(3만8000원), 고랭지배추(3만3000원), 쌀보리(3만1000원), 가을배추(2만8000원) 등 노지채소 및 식량작물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2017년과 비교했을 때 소득이 증가한 품목은 27개이고 소득이 감소한 품목은 21개로 분석됐다.
전년대비 소득이 50% 이상 크게 증가한 품목은 시설고추(59.2%), 고랭지무(53.0%) 등이었다. 시설고추는 기상이변에 의한 단수는 하락 했으나 단가 상승 및 에너지 절감기술로 비용이 절감(11.7%)돼 소득은 59.2% 증가했다. 고랭지무 단수는 전년대비 18.9% 감소했으나, 전년대비 공급량 감소(20.4%)로 단가가 상승(70.3%)해 소득이 53.0% 증가했다.
반면, 소득이 30% 이상 감소한 품목은 겉보리(△43.8%), 쌀보리(△32.9%) 등이었다. 겉보리는 단수 증가(6.7%) 및 재배면적 증가(40.8%)로 단가가 크게 하락(24.7%)해 소득 43.8% 감소했다. 쌀보리는 기상이변으로 단수가 감소(19.2%)했으며, 재배면적 증가(97.6%)로 단가가 하락(0.2%)해 소득이 32.9% 감소했다.
농촌진흥청 우수곤 농산업경영과장은 “2018년은 기상악화로 농업경영 여건이 어려웠으나 농가들의 선제적 대응으로 전년대비 소득증가 품목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영농설계와 경영으로 품질과 수량을 관리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농가에 맞는 출하처 발굴과 상품화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농산물 소득조사는 연구 개발은 물론, 농가 상담이나 농업정책 의사 결정, 영농손실 보상 등에 활용되며 이번 조사 결과는 통계간행물 ‘2018년 농축산물소득자료집’으로 발간돼 농촌진흥청 누리집과 농업경영정보시스템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