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전북혁신도시, 로컬푸드 공급 MOU 체결
농식품부-전북혁신도시, 로컬푸드 공급 MOU 체결
  • 김영하 기자
  • 승인 2019.10.0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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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김영하 기자] 

전북 혁신도시내 공공기관의 구내식당에도 로컬푸드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북혁신도시에 들어선 12개 공공기관, 전북도, 전주시, 완주군은 지난달 27일 혁신도시 내 국민연금공단 본사에서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과 상생·균형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로컬푸드 공급에 앞장서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혁신도시 내 12개 공공기관은 구내식당에서 전주와 완주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우선 소비하고 각종 행사 기념품과 명절 선물에도 로컬푸드를 적극 사용하기로 했다. 12개 공공기관 중 5곳은 전주공공급식지원센터에서, 나머지 7곳은 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에서 농산물을 공급받는 한편, 공공급식지원센터는 로컬푸드 공급을 늘리고자 농가를 조직화하고 농가와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는 곳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출자해 만들기로 했다.

반면 농식품부는 로컬푸드 공급에 필요한 생산·가공·유통 시설을 지원하고 전북도와 전주시·완주군은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한다.

이에 대해 농식품부 관계자는 공공기관에서 가격이 비싸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지역농산물을 소비한다는 좋은 취지에 공감해 결국 협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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