꿩의 대중화 선도한 ‘맛의 방주’의 주역
꿩의 대중화 선도한 ‘맛의 방주’의 주역
  • 김영하 기자
  • 승인 2019.10.11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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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 ‘제주민속식품, 사월의 꿩의 강주남 대표


[농축유통신문 김영하 기자] 

건강식품으로 사랑받는 제주 민속식품인 꿩을 엿으로 가공해 대중화에 성공한 제주민속식품, 사월의 꿩’(이하 사월의 꿩)강주남 대표10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됐다.

강 대표는 건강식품으로 사랑받는 꿩을 엿으로 가공, 대중화했으며 2014년에는 전통음식과 문화보전 프로젝트인 국제슬로푸드 맛의 방주에도 선정된 바 있다. 맛의 방주는 1996년 이탈리아에서 시작돼 슬로푸드 국제본부(비영리국제기구)가 진행하고 있는 전통음식과 문화보전 프로젝트다.

강 대표가 시도한 꿩엿은 기관지를 보호, 감기예방에 탁월하고 부드럽고 담백한 맛으로 성장기 아이를 둔 소비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1995년 꿩 기반의 건강식품 제조사로 설립된 사월의 꿩은 제품개발을 위해 식품기계 13, 냉동창고 2실 등 최신 가공시설을 구비했다. 이를 기반으로 강씨는 꿩에 홍삼·백도라지 등을 첨가한 엿·조청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왔으며, 2017년에는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22000) 인증을 획득했다.

강 대표는 특히 생산제품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유통채널 다양화, 체험프로그램 운영, 지역농가 소득 창출 확대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대표적 관광지, 식당, 호텔 등과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고, 편의점, 백화점 등과 어울리는 제품으로 상품을 구성했으며, 성수기 때는 찾아가는 꿩엿 체험트럭을 운영, 직거래 수요를 확보하고 온라인 홍보사이트를 개설하는 등 다양한 유통채널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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