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수의사회, “역학관련농장, 차량 역학관련 가능성 높아”
양돈수의사회, “역학관련농장, 차량 역학관련 가능성 높아”
  • 정여진 기자
  • 승인 2019.10.12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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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정여진 기자] 

오염 의심시설 및 멧돼지, 중요 감염원

현재 14건의 발생농가 중 11개 농장이 역학관련농장으로 나타나 수의전문가들은 차량역학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살처분 이후 농가들에게 관리법을 권고했다.

한국양돈수의사회(회장 김현섭)는 살처분 조치가 모두 완료된 ASF 발생농가에 대해 ‘ASF 발생이후 농장방역조치권고사항을 전달했다.

양돈수의사회는 우선 양성농장관리법으로 매몰지의 바이러스 배출여부 조사, 오염물질 소각여부와 농장내 토양소독여부, 소독, 살충, 구서 작업을 실시해야하며 거점소독시설, 사료차 집결지, 차량내 발판, 발생농장 방문차량-가축위생시험소 출동차량, 역학조사 차량, 방문자들 장소, 축주의 집안 등을 모두 바이러스 오염 의심 시설이라고 판단하고 소독·건조를 반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양돈수의사회에서는 거점 소독시설에서 소독을 실시하는 것만 믿는 것은 섣부르다소독약을 뒤집어쓴 바이러스가 1시간 이내에 생존력·감염력을 10%만 유지하더라도 감염이 가능하다며 생축차량에 대한 거점소독소 소독 전면중지를 요구했다.

또 양돈수의사회는 양성농장을 찾아내기 위해서 농장 간 거리보다는 역학 관련인 사료차, 분뇨차 등의 농장유무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양돈수의사회는 농장 외부의 차단방역을 위해 농장 주변의 풀제거 작업 외부인·외부 차량 출입금지 사료차, 분뇨차, 출하차량의 소독강화 구서작업, 전기안전관리작업 농장 주변에 벽으로 된 펜스 설치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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