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서 ‘내 나무 갖기’ 캠페인 펼친다
전국 곳곳서 ‘내 나무 갖기’ 캠페인 펼친다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2.03.2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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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예 체험 및 나무사진전도 함께 열려

산림청(청장 이돈구)은 오는 4.5일 제67회 식목일을 전후한 1개월여 동안 ‘나무심기로 지속되는 녹색성장’이라는 주제로 내 나무 갖기 캠페인 등 다채로운 나무심기 행사를 갖는다.
3월 말부터 지역별 일정에 맞게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 134곳에서 유실수와 조경수 등 200만여 그루의 묘목을 국민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나무 나눠주기’와 도시 근교 112곳 190ha에 시민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내 나무심기’ 등의 이벤트가 전국에서 동시다발로 열린다.
산림조합도 이 기간 동안 경제수와 조경수 등을 싸게 파는 나무시장 133곳을 운영한다.
내 나무 갖기 축제는 3.27일 경부고속도로 궁내동 톨게이트에서 운전자들에게 금강소나무와 채송화 등 4종의 씨앗 15만 봉지를 나눠주는 희망의 꽃씨 나눠주기를 시작으로 28일 한국녹색문화재단이 장애인 및 소외계층과 공동으로 펼치는 사랑의 나무 나눠주기(서울 청계광장), 30일 금강소나무 나눠주기(서울 서대문 문화일보 앞) 행사가 잇달아 개최된다.
식목일을 앞둔 오는 4.3일에는 오후 2시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이돈구 산림청장 등이 한국숲해설가 협회 회원들과 함께 시민들에게 직접 나무를 나눠주는 전 국민 내나무갖기 대축제행사도 마련돼 있다.
이날 행사는 목공예 체험과 나무사진전 등 부대행사도 함께 열란다.
시민들은 1인당 3그루씩 꽃나무와 유실수 등 모두 14종 1만5000여 그루의 묘목을 선착순으로 받아갈 수 있다. 전국에서 열리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의 일정과 장소는 산림청 홈페이지(www.fore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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