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유통신문 구봉우 기자]
이취임식 갖고 한우계열사 조직해 체계적으로 추진, 발전 각오
녹색한우조합법인 녹색한우는 지난 4일 녹색한우프라자 3층 회의실에서 녹색한우 대표이사 이·취임식을 관내 협의회장인 해남축협 한종회 회장과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 조합장, 농업인 대표, 농·축협 관련 단체장외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정찬주 대표는 이임사에서 “2011년 8명의 임직원으로 발족, 현재 26명의 임직원으로 구성 당초 1일 1두 정도 한우판매 실적에서 현재 1일 10두 정도 판매 발전했다”며 “판매량을 증가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계속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어 “2017년 2018년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와 실적을 인정받았고 매일 화물차로 전국 순회 판매 등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고 재고 물량 소진에도 전력을 다한데 감사한다”고 전했다.
정 대표는 특히 “적극적인 조합장님들의 참여의지와 협력 의사결정의 공로로 오늘의 발전을 감사한다”며 “이 과업을 잘 이어나갈 수 있는 심임 장춘환(전 농협사료 대표이사)대표이사의 크나큰 역량과 사업추진력을 공인 받은 사람으로서 임직원과 함께 크게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임 장춘환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 8개 주주 축협조합장과 헌신적인 노력을 전개해 안전 성장을 바탕으로 한 녹색한우의 새 역사를 써 나가겠다”면서 “그동안 자신을 성장시켜준 농협, 축협 발전에 기여한 경력과 역량을 총 동원, 한우계열사를 조직해 체계적으로 추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 신임 대표는 이어 “3차 가공식품까지 진출시켜서 호남의 기업으로까지 우뚝 성장시킬 수 있도록 축산업 유통과정과 급변하는 시대에 맞게 홈쇼핑 판매, SNS, 온라인, 오프라인을 망라해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에 충족시킬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신임 대표는 그 대책으로 ▲소포장 육성, 체인망, 홈페이지, 온라인 마케팅전략 ▲식육점에 진열상품을 돼지고기와 한우 동시 판매 ▲부산물 가공등 재고량 완전 소진 ▲가성비 경제성 사료 구체적 방안추진 ▲녹색한돈사업창출로 새로운 동력 구축 등을 제시했다.
장 대표는 특히 “이러한 구체적이고 다양한 구상으로 조직 내 한돈사업단을 발족 성장시키겠다”면서 “이러한 사업추진에 난관이 예상되나 조합장님들의 적극적 협조로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역사를 만드는데 35년 경력을 쏟아 붓겠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