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관계자 트라우마 치료 ‘산림치유 프로그램’ 도입
방역관계자 트라우마 치료 ‘산림치유 프로그램’ 도입
  • 정여진 기자
  • 승인 2019.10.2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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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정여진 기자] 

방역본부-한국산림복지진흥원-아름동행정복지센터 연계

국내 ASF 발생으로 인한 방역당국 관계자들의 트라우마를 치유코자 지역사회와 연계한 산림 프로그램이 도입됐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정석찬)는 지난 15일 국민의 참여 확대 및 지역사회 공헌을 목적으로 공공부문 종사자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기관 간 혁신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아름동행정복지센터(세종시)와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가 사업 및 안전부야의 발전을 위해 추진한 국민 생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축산농가 및 방역현장 관계자 숲 트라우마 치료 프로그램 도입아이디어를 확대 적용해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한 최초 사례로 꼽히고 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산림치료 프로그램 도입을 위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방역현장의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운영 방역본부 직장 내 스트레스 경감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운영 산림치유 심신건강증진 효과성 분석에 관한 공동연구 기타 교류협력 활성화 등에 공동 협력키로 하고 지난 95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금번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지역주민센터(세종시 아름동) 공공종사자 및 관계자 총 30명이 참여해 오감만족 숲 길라잡이통나무 명상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의 기회를 가졌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정석찬 본부장은 이번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는 계기라며 추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종식 될 시 축산농가 및 현장관계자 대상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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