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유통신문 정여진 기자]
협회, 집유차 통해 전 낙농가에 배포
농가들의 방역의식을 높이면서 농가에서 자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가 배포됐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10월 초 집유차를 통해서 전 낙농가에 대해 ‘목장출입기록부’와 ‘소독실시기록부’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포된 ‘소독실시기록부’는 처음 도입됐으며 ‘목장출입기록부’는 지난 2017년부터 배포돼 왔다. ‘소독실시기록부’에는 △날짜 △소독실시대상 △소독종류 △소독약품 △사용량 △소독장비 △소독실시자 △대상자 확인 등을 기록하도록 돼 있고, ‘목장출입기록부’는 △날짜 △도착시간 △출발시간 △차량번호 △축산차량등록번호 △목장방문자 정보 △목장방문목적 △소독여부 △무선인식 장치장착 작동여부 등을 기록할 수 있다.
이에 업계 관계자들은 국내 ASF 발생으로 역학관계 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번 기록지로 방역관리와 함께 농가에서 자체적인 소독을 실시함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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