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유통신문 김영하 기자]
농촌경관 사진공모전에서 조훈도의 ‘사과농장’이 대상을 차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꿈이 있는 농촌! 희망을 품다’라는 주제로 ‘제13회 농촌경관 사진 공모전’을 개최, 대상을 포함해 총 50점의 수상작(대상 1, 최우수상 3, 우수상 7, 입선 39)을 선정했다.
올해 공모전은 전국에서 출품한 4705점(일반인 1799 대학생 2060)의 작품 중 예비심사와 본 심사를 통해 주제 부합성, 작품성, 참신성, 활용도 등이 우수한 작품 50점이 선정됐다.
공모전 최고의 영예인 대상은 풍성하게 결실을 맺은 사과밭 풍경 속을 거니는 어린 아이의 모습을 조화롭게 담은 조훈도의 사과농장이 차지했고, 최우수상은 초가지붕에 이엉을 교체하는 모습을 촬영한 ‘이엉작업’, 옥수수를 수확하면서 결실의 기쁨을 만끽하는 시골 할머니의 모습을 촬영한 ‘수확의 기쁨’ 등 3점이 선정됐다.
심사를 맡은 강용석 심사위원장(백제예술대학교 사진과 교수)은 “이번 공모에서 대학생의 참여가 눈에 띠게 증가했는데 이는 요즘 청년층의 농촌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주제와의 부합성, 작품의 참신성, 촬영기법과 경관의 아름다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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