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2019년 제8회 녹색문학상 수상작 발표
산림청, 2019년 제8회 녹색문학상 수상작 발표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9.10.2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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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시인 이병철 신령한 짐승을 위하여아동문학가 정두리 별에서 온 나무공동수상

산림청은 ‘2019년 제8회 녹색문학상에 시인 이병철의 시집 신령한 짐승을 위하여와 아동문학가 정두리의 동시집 별에서 온 나무를 선정했다.

녹색문학상()한국산림문학회가 산림청의 지원을 받아 숲사랑생명존중녹색환경보전의 가치와 중요성을 담은 문학 중 국민의 정서녹화에 크게 기여한 작품을 발굴, 주는 상이다.

올해는 192건의 작품이 추천돼 11(2, 동시3, 소설1, 수필5)이 본선에 올랐다.

시인 이병철은 1949년 경남 고성 출생으로 2007년 시집 당신이 있어로 등단, ‘흔들리는 것들에 눈 맞추며(2009)’ 5권의 시집과 산문집 밥의 위기, 생명의 위기(1994)’ 6권의 산문집의 저서가 있다. 현재 ()전국귀농운동본부 생태귀농학교 교장과 지리산 생태영성학교 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동문학가 정두리는 1947년 경남 마산 출생으로 1982년 한국문학 시 부문 신인상 수상, 1984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시 당선으로 등단했다. ‘기억창고의 선물8권의 시집과 시선집 파랑주의보동시집 소행성에 이름 붙이기24권의 저서가 있으며 초등학교 국정 국어교과서에 떡볶이6편의 동시가 수록돼 있다. 또 새싹문학상 (1985), 방정환문학상 (2004), 윤동주 문학상 (2017) 등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시상식은 오는 117일 오전 1030분 문학의 집서울 산림문학관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각 1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송경호 산림휴양등산과장은 녹색문학상의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을 위해 우리나라 대표 문학단체인 한국문인협회, 한국작가회의, 국제 PEN 한국본부, 문학의 집·서울 관계자 등이 올해 녹색문학상운영위원회 운영위원으로 참여했다면서 앞으로 녹색문학상을 더욱 큰 문학상으로 성장시켜 산림문화 저변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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