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묘목생산 및 조림 예산 확대 한다”
“2020년, 묘목생산 및 조림 예산 확대 한다”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9.10.3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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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산림청, 경제림 조성 확대 및 강원 산불피해지 복구조림 등 추진

20191518억원에서 20201731억원으로 213억원 증액

산림청(청장 김재현)2020년 정부안 기준 묘목생산 및 조림 등 자원조성 예산을 20191518억원에서 2020년에는 1731억원으로 213억원 확대한다. 이번 예산 확대를 통해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혜택은 산림용 묘목생산자, 산림경영인 등 임업인들에게 돌아가도록 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매년 약 22000ha의 조림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25000ha의 산림 자원조성(묘목생산 및 조림) 예산을 편성한다는 방침이다.

2020년 산림청의 정부 예산안 중 자원조성(묘목생산 및 조림) 예산은 첫째, 경제림육성단지를 중심으로 목재, 바이오매스 등 산업용재 공급과 단기소득 창출을 위해 경제림 조성사업을 201915000ha보다 5000ha 증가한 2ha를 실시할 계획이다.

둘째, 주요 도로변, 관광지 및 생활권 주변에 경관을 조성하고 산불, 산사태, 병해충 등 산림재해 피해지의 신속한 복구와 예방을 위해 큰나무조림을 3000ha 추진한다. 금강·안면소나무 육성, 섬지역 산림가꾸기, 밀원수 단지 조성 등 지역 산림의 특성을 감안한 지역특화조림 조성사업도 1000ha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4월 발생한 강원 산불피해지의 신속한 복구와 재해 예방을 위한 산불피해지 복구조림 사업 1000ha를 신규로 편성했다. 2019년 추경사업에 따른 강원 산불피해지 큰나무 조림사업 200ha는 현재 순조롭게 실시하고 있다.

셋째, 현재 산림용 종자의 건조, 탈종, 정선, 포장, 저장 등을 각각 개별공정으로 처리하던 것을 일괄 처리할 수 있도록 스마트산림종자 처리 시설을 건축한다. 이 시설이 구축되면 산림용 종자의 효율과 품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창술 산림자원과장은 “2020년에는 총 25000ha의 산림을 새롭게 조성해 목재자원과 탄소흡수원을 확충하고 국토 경관을 개선하겠다임업인의 산림경영을 활성화 하고 산림복지 등을 통해 숲이 국민에게 더욱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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