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기본관리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기본관리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2.03.28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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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길사료, 인내와 끈기로 생산성 향상

카길사료(대표 이보균)는 3.21일 전주 월드컵컨벤션웨딩센터에서 카길 양돈 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칠봉농장, 두리농장과 햇살농장의 우수한 농장의 성적을 공개하며 경쟁력 있는 양돈사업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가졌다.

권오천 부장이 소개한 칠봉농장(대표 강성갑, 이영희)은 인력관리, 질병관리, 기록관리, 과감한 도태를 통한 정예화된 모돈군 구성과 카길사료의 안정적인 영양공급으로 MSY 25두, WSY 2835kg, 농장 총 사료요구율 2.87을 달성했다. 이런 우수한 생산성은 일반적인 국내 평균으로 보았을 때 지육 kg당 생산비가 3500원 정도로 예상돼 외부 환경의 변화에도 충분한 수익을 기록할 수 있다. 아울러 칠봉농장은 2011년 전국 축산물품질평가대상 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돈육의 품질까지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어 카길사료의 김지환 부장은 15년 이상의 기록관리와 같은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기본관리와 카길 양돈 프로그램의 적용을 통해 4년 연속 MSY 21두를 달성하고 있는 두리농장 (대표 신동현)의 경영노하우를 소개했다. 두리농장은 2011년 모돈 두당 출하두수 21.6두, WSY 2493kg, 총 사료요구율 3.09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양돈 산업의 평균 MSY인 15두의 생산성과 비교해 연간 매출액에서 3억 8000만원의차이가 발생되는 수준이다. 또한, 우리 나라 평균 총 사료 요구율을 3.4 정도라고 본다면, 두리 농장의총 사료요구율은 두리 농장 정도의 규모에서는 약 2개월 분량의 사료 사용량인 179톤의 사료를 덜 소비하게 되는 효과를 가져오게 되는 것이다. 2012년 두리농장은 MSY 24두 이상, WSY 2600kg에 도전하고자 한다.

임재헌 부장이 소개한 햇살농장(대표 양은석)의 평균성적은 MSY 23두, WSY2755kg이고, 더욱 놀라운 것은 출하체중119.5kg에 총 사료요구율이 3.0이라는 것이다. 높은 생산성의 비결은 바로 철저한 기록관리, 올-인 올-아웃, 철저한 소독 관리에 있고 과감한 도태를 통해서 모돈의 정예화를 만들어 왔으며 산차별 정확한 카길 모돈 사료 프로그램 적용을 통해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 아울러 농장의 모든 이유자돈이 위탁장으로 전출됨에도 불구하고 97%의 육성율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초기 성장의 극대화에 있다고 설명했다. 햇살농장의 2012년 생산성목표는 MSY 25두, WSY 2900kg으로 올 해도 순항 중에 있다고 했다.

조영동 양돈 전략판매부장은 “올해 양돈 시장은 FMD 이후 빠른 사육 규모의 회복과 FTA와 같은 시장 개방으로 인해 전망이 밝은 것은 아니지만 모돈의 정예화를 통한 농장 산차 관리, 적절한 산차 구성을 통한 모돈 사료 급여 프로그램 준수와 같은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양돈 사업을 만들어 간다면 높은 농장의 생산성을 통해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퓨리나사료는 3.21일 안성 농업기술센터에서 퓨리나 태광농장(대표 김광용) 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가졌다.

태광농장은 1989년 양돈을 시작해 현재 상시모돈 275두를 포함 총 3600여 두를 경영하고 있다. 국내 평균 성적 수준의 생산성에 머물러 있다가 2008년부터 퓨리나사료와 생산성 개선 노력을 꾸준히 전개해, 현재 MSY 22.45두, WSY 2588두의 성적 향상 결과를 이끌어 냈다. 이런 생산성 개선은 과거에 비해 약 7억원이라는 수익 향상을 가져와서 양돈에 있어서 농장 수익을 가져다주는 절대적 진리는 바로 생산성이라는 것을 모두 앞에 증명했다.

김광용 사장은 “퓨리나사료를 통해 생산성이 양돈산업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았다”며 “생산성 목표를 실천하고 달성하는 과정 속에서 놀라운 가치를 찾을 수 있었다”고 말하면서 “퓨리나 WSY2500 클럽 가입만으로 너무 감개무량하며 이제 단기 목표인WSY 2650을 넘어 WSY 3000 클럽에 도전해 보겠다”는 희망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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