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사랑 장학금 전달, “한우 산업 미래 밝힐 인재 양성”
한우사랑 장학금 전달, “한우 산업 미래 밝힐 인재 양성”
  • 석민정 기자
  • 승인 2019.11.01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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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 21명 축산관련 고교생과 대학생에게 3600만원 지원


[농축유통신문 석민정 기자] 

미래 한우 산업을 책임질 인재 양성을 위한 한우 사랑 장학금이 전달됐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위원장 민경천) 지난달 29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사무국 회의실에서 ‘2019 한우사랑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한우자조금은 전국 농·축산업계 고등학생과 축산·수의 관련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8월 말부터 약 한 달간 한우사랑 장학생을 모집해 최종 선발된 21명에게 총 36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2019 한우사랑 장학생으로 선정된 고등학생 6명과 대학생 15명에게는 1인당 고등학생 100만원, 대학생 2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각각 전달됐다.

어머니께서 경기 연천지역에서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박제혁(24)씨는 이번 한우사랑 장학생으로 선정되면서 학비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어 기쁘고 장학금은 학비에 보태 사용할 계획이라며 향후 ICT를 접목한 한우 농장을 운영하거나 다른 농가에 ICT 기술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학업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한우 사랑 장학생으로 선발된 인재들이 앞으로의 한우 산업의 미래를 밝혀주시기를 기대한다한우자조금 또한 한우 후계농의 안정적 확보와 인재 양성 기반 마련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2년째인 한우 장학금 사업은 한우자조금이 2018년도부터 시작으로 미래 한우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를 발굴해 양성하고 이를 지원함으로써 축산관련학과 학생들이 보다 안정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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