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식량안보와 지속가능 농업, 어떻게 해야 하나
아시아 식량안보와 지속가능 농업, 어떻게 해야 하나
  • 김영하 기자
  • 승인 2019.11.01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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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연, 3ODA 라운드테이블 성료


[농축유통신문 김영하 기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1030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3ODA 라운드테이블의 일환으로 아시아 지역의 식량안보 및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ADBI-KREI 공동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ADBI, Asian Development Bank Institute)와의 공동포럼에서는 아시아 7개국의 농업 현황 및 정책, 발전경험 등 정보 공유를 통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식량안보, 농업·농촌 지속가능한 발전을 논의했다. 베트남, 필리핀, 몽골,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7개국을 포함해, 미국 농무부 경제연구소, 중국 후난기술경영대학교, 태국 아시아공과대학,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표와 토론에 참여했다.

첫 세션인 식량가용성시간에는 식량생산과 기후변화 대응전략에 대한 한국과 일본의 사례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KREI 임영아 부연구위원은 한국의 농업분야 온실가스 저감정책을 주제로 2030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에서 농업부문 감축수단별 보급 목표를 분석했고, 한국의 주요 정책사업으로 농업·농촌 온실가스 자발적 감축사업, 배출권 거래제 외부사업,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를 소개했다.

식품접근성의 물리적, 경제적, 사회문화적 측면세션에서는 소외 계층의 물리적, 경제적, 사회문화적 식량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속가능한 농가소득 증대와 농촌 공동체에 대한 제도적 지원이 논의됐다. KREI 유찬희 연구위원은 한국의 농가경제 실태 분석 및 제언을 주제로 2013~2017년 자료를 이용해 한국의 농가경제 이행경로를 분석했고, 영농 활동을 기반으로 소득 창출 활동 기회를 마련해 소규모 농가의 재정 접근성을 높일 것을 제안했다.

이날 김철주 ADBI 부소장은 아시아의 식량안보와 지속가능한 농업 지원하기 위해 정부, 학계, 이해당사자들 간의 파트너십을 통한 해결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홍상 KREI 원장은 아시아지역 국가들은 식량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농업 생산량 증대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오며 괄목할만한 성장이 있었지만, 안정적이고 차별 없는 식량 접근성 강화, 농산물 가치사슬의 고부가가치화, 기후변화 및 인구 증가에 대비한 식량안보 시스템 강화 등은 아시아 지역과 함께 전 세계가 함께 직면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농업 ODA 주요 대상국별로 중장기 협력 전략을 모색하고자 지금까지 추진한 국가별 ODA 사업성과를 점검하고, 새로운 협력사업을 발표해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특히, 올해는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ADBI) 공동으로 추진하는 식량안보포럼도 함께 개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식량안보와 농업농촌 지속가능 발전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2006년부터 다양한 ODA를 통해 개발도상국의 농업농촌 발전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06년에는 4억원 규모의 3개국 지원으로 시작했으나, 올해 664억원 규모의 12개국과 4개 국제기구를 지원함으로써 예산규모, 지원대상국의 확대 등 적극적인 ODA를 추진 중이다. 사업 유형도 농식품 가치사슬 연계사업, 영농기술 교육사업, 농업 인프라 지원, 농정 컨설팅사업, 농촌 마을 환경 개선 사업, 정보문화기술(ICT) 기반 농업정보 시스템 구축 사업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다.

특히, 2018년 식량원조협약(FAC)에 가입, 예멘 등 4개국에 한국산 쌀 5만 톤을 지원했고, 올해에도 한국산 쌀 5만 톤을 WFP를 통해 지원하는 등 인도적 지원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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