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 시동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 시동
  • 김영하 기자
  • 승인 2019.11.01 13: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식품부-농진청-과기정통부 공동기획 스마트팜사업


[농축유통신문 김영하 기자] 

정부 3개 부처 공동기획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이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3개 부·청이 공동 기획한 것으로 사업 타당성을 인정받아 2021년부터 7년간 총 3867억원(국비 3333억원, 민자 534억원) 규모의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기존 스마트팜 연구개발(R&D)이 농업 편의성 제고를 위한 1세대 스마트팜 개발에 집중한 것과 달리 이 사업은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의사결정을 통해 저투입·고효율의 안정적 농축산물 생산이 가능한 스마트팜을 구현할 수 있다.

정부는 이를 위해 현행 스마트팜 기술 고도화 및 현장 실증 자동화된 지능형 농장을 구현하기 위한 차세대 원천기술 개발 등 2개 내역 사업을 구성해 연구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농진청·과기정통부는 3개 부·청 간 긴밀한 협조 아래 사업추진 기반을 조속히 마련,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3개 부·청은 이 사업 추진을 위한 별도의 사업단 설립 절차에 조속히 착수, 사업단에 범부처 스마트팜 연구개발(R&D) 지휘 본부(컨트롤타워) 역할을 부여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에 참여하는 연구자들이 연구 데이터를 저장·분석·공유할 수 있도록 스마트팜 연구개발(R&D) 빅데이터 기반(플랫폼)을 내년에 조기 구축할 예정이다.

윤동진 농식품부 농업생명정책관과 홍성진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국장은 이 사업을 통해 국내 스마트팜 기술이 한 세대 발전할 것이라며 청년들이 농업에서 매력을 느끼고 농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스마트팜 연구개발(R&D)이 인식 대전환을 가져오겠다고 덧붙였다.

최원호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로봇, 에너지 등 기초·기반기술과 농업 간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 우리 농업이 글로벌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