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농어촌공사 사장, 공사현장 안전 다지기 '옥죄기' 지속
김인식 농어촌공사 사장, 공사현장 안전 다지기 '옥죄기' 지속
  • 임경주
  • 승인 2019.11.0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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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삽교방조제 배수갑문 확장사업....안전관리 현황 점검

3개반 23명 점검반 구성 안전사고 예방이 안전관리 최우선 목표강조

김인식 농어촌공사 사장의 안전다지기 현장경영이 현재진행형으로 지속되고 있다.

김 사장은 지난 5일 총 3개 반 23명으로 점검반을 구성, 충남 당진시 삽교방조제 배수갑문 확장사업공사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 취임 이후 계속된 현장경영 행보를 이어 갔다. 점검반에는 김 사장도 직접 참여하고 있다.

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삽교천은 여름철 태풍 등 집중 호우 시 반복적인 수해에 노출돼 왔던 곳이다. 이에 199611, ‘삽교천 수해 원인 조사보고서를 통해 수해를 타개할 해결책으로 삽교 배수갑문 확장 필요성이 가장 먼저 제기됐다.

이후 계획수립,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2015년 처음으로 삽교 배수갑문 확장 공사가 착공됐다. 집중호우 등 기후변화를 고려해 1초당 최대 6890의 물을 방류할 수 있도록 새로운 배수갑문을 추가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배수갑문의 길이가 기존 120m에서 240m로 늘어나고 홍수위를 1.59m 낮출 수 있어 인근의 농경지와 삶의 터전을 침수 피해로 부터 방지할 수 있다.

기존 배수갑문은 100년에 한 번 발생할 수 있는 홍수량을 기준으로 1초당 최대 5300의 물을 방류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또 배수갑문 확장과 더불어 물고기가 강을 자유롭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어도30톤 규모의 선박이 드나들 수 있는 통선문도 설치된다.

어도를 통해 강준치, 뱀장어 등이 자유로이 삽교호와 바다를 드나들 수 있어 하천과 해양의 생태계 복원이 가능해지는 효과도 기대된다. 더불어 어도 관찰이 가능한 아레나를 설치해 이곳을 찾는 방문객에게 색다른 관광소재도 제공한다.

특히 통합 홍수 예·경보시스템도 구축, 배수갑문 확장과 함께 만들어지는 관리사에서는 예당저수지, 금강홍수 통제소 등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교환해 간조와 만조 시 물 빼기를 조절하며 위기 상황 발생 시에는 통합방재컨트롤 타워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이날 현장의 공사감독사무소에서 시작한 안전점검은 삽교방조제 확장사업 추진현황 점검 시공사인 금광기업의 안전품질관리 현황 점검 안전경영실장의 작업장 안전계획 점검 등 총괄적인 점검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윤영철 안전경영실장은 안전경영에 대한 CEO의 의지가 확고한 만큼 공공기관 최저 수준의 재해율 달성을 위해 공사와 시공회사가 협력하는 등 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안전경영 추진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곧이어 진행된 공사현장 안전점검에서는 안전사고 발생 위험 지역에 대한 안전 대비 체계 및 시공 중인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김인식 사장은 이날 방조제 확장 공사를 위한 임시 물막이 시설의 붕괴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이상변위를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자동화 계측기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근로자 추락사고나 낙하물에 따른 사고 발생 우려가 큰 방조제 위 공도교와 통선문에 설치된 낙하물 방지망, 난간대, 수직보호망 등의 설치 상태를 점검하는 등 토목공사에 대한 전문가 이상의 안목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 참석한 전문지 기자단에게 찬사를 받았다.

현장 관리자는 평상시에도 삽교방조제 배수갑문 확장사업 현장에서는 안전사고로부터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현장 안전관리, 근로자 대상 안전교육 및 체험, 일일 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근로자가 착용한 안전모에 설치된 액션캠을 통해 관리감독자는 작업지역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즉시 조치하고 있다는 것. 나아가 스마트 안전턱끈안전고리, 위험지역 경고벨 등의 IoT 스마트 안전장비도 시범적으로 도입, 활용하고 있다. 근로자가 VR을 통해 추락사고 등을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재해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자발적이고 실질적인 안전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매일 근로자에 대한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특히 해빙기우기 등 재해 우려가 특히 높은 시기에는 집중적으로 안전을 점검하고 있다. 신규 근로자에 대한 특별관리도 실시하고 있다. 신규근로자에게는 식별이 쉬운 안전모를 착용하게 해 1개월간 집중관리 하며 비교적 위험이 적은 지상 작업에 우선 배치, 현장에 대한 적응기간을 부여하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전국 공사현장의 여건과 환경을 고려해 근로자의 추락시공중인 시설물 붕괴 등의 재해에 대비한 중점적 안전관리를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안전관리 컨트롤 타워인 안전경영추진단과 김인식 사장을 중심으로 총 3개 반 23명의 점검반을 구성해 전국 공사현장의 안전분야 기술지원 및 상시점검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위험이 높은 공종에 대해서는 안전보건공단 등 외부 전문기관과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안전관리 체계가 비교적 미흡한 50억 미만의 소규모 공사 현장에 대한 자체적인 안전관리를 보다 강화해 나가면서 소규모 현장 안전 강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의견 등도 지속적으로 정부 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더불어 공사현장 이외에도 전국에 산재한 노후 시설물에 대한 시설물 점검 119센터운영을 한층 강화해 공사 현장은 물론 국민들의 실생활 안전까지 이어지는 안전관리 체계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 공사가 발주한 건설공사는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의 특성상 소규모 공사가 많고 현장이 전국에 산재돼 있기 때문에 안전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빠른 시일 내에 안전경영을 확립하고 산업재해를 예방,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 보호에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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