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청정임산물 신남방지역 수출시장 개척
한국산 청정임산물 신남방지역 수출시장 개척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9.11.1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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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산림청-한국임업진흥원, 싱가포르 현지바이어 수출상담회

우리나라 청정 임산물에 대한 싱가포르 소비자들의 인기가 높아 수출전망이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은 올해 92325일 싱가포르 소비자에게 한국산 청정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현지바이어 수출상담회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싱가포르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기업은 밤뜨래영농조합법인 등 8곳으로 맛밤, 건조산양삼, 대추스넥, 간편삼계탕재료, 표고버섯, 감말랭이, 곤드레밥바, 간편산채비빔밥 등 40여종의 상품을 선보였다.

수출상담회를 찾은 현지바이어들은 예정된 시간을 넘겨 꼼꼼히 상담하는 등 한국산 청정임산물 제품에 큰 관심을 보이며 현장에서 65000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했고 총 60, 120만 달러 규모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임업진흥원은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업체 제품을 바이어에게 사전에 홍보, 구매력과 계약가능성 등을 확인 후, 계약가능성이 높은 관심바이어를 선택적으로 초청해 계약가능성을 높이는 일하는 방식을 혁신했다.

특히 싱가포르와 중국에서 농수산물을 유통하는 GM2000Ian Teo 바이어는 임업진흥원이 추천한 제품의 수준이 높다고 생각한다이달에 한국을 방문, 상담업체의 생산현장을 확인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농업회사법인 하늘농가고화순 대표는 국내로 바이어를 초청하는 상담회는 많이 있었지만 현지에서 하는 상담회는 처음이다현지에서 바이어를 만나 상담하고 시장조사를 하는 것이 현장감이 있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어 매우 뜻깊은 행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길본 원장은 신남방지역 임산물 수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싱가포르에서 한국산 청정임산물 수출시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산림청과의 적극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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