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곡예상수요량 6만톤 부족
올해 신곡예상수요량 6만톤 부족
  • 김영하 기자
  • 승인 2019.11.15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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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재배면적 지난해보다 8000ha 감소향후 쌀값 강세 예상


[농축유통신문 김영하 기자] 

올해 산지 쌀생산량은 신곡 예상수요량 380만톤보다 6만톤이 부족한 3744000톤이 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19년산 쌀 생산량은 지난해 3868000톤보다 약 124000톤 감소한 3744000(11.12일 통계청 발표)으로 신곡 예상 수요량 380만톤 내외를 감안, 이같이 약 6만톤 수준의 공급 부족을 예상했다.

이는 올해 벼 재배면적이 73ha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등으로 지난해보다 약 8000ha 감소했고 벼 낟알이 익는 시기(등숙기)에 태풍과 잦은 비로 인한 일조시간 감소 등 기상 악화로 쌀 생산단수가 전년에 비해 낮아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쌀 생산단수가 524kg/10a였으나 올해 생산단수는 513kg/10a로 조사됐다.

지난달 15일 발표된 쌀 예상생산량 조사(통계청, 9.15일 기준)에서는 518kg/10a로 전망(태풍 링링피해만 반영)했으나 이후 우리나라에 피해를 준 태풍 미탁·타파의 영향을 모두 반영한 결과 513kg/10a로 나타났다.

이에 10월 이후 하락했던 산지쌀값은 115일에는 상승했고 조곡() 가격 상승세를 감안하면 향후 쌀값 강세가 예상된다.

산지쌀값은 지난달 5191912/80kg에서 15188796/80kg, 25188476/80kg, 이달 5189528/80kg 등으로 소폭 떨어졌다.

118일 기준, 공공비축미(35만톤) 및 민간유통업체 매입물량은 147만톤, 유통업체 매입물량은 138만톤 수준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쌀 시장 안정을 위해 2019년 쌀 소비량 조사 결과(2020.1월 예정, 통계청) 및 가격 변동 등 쌀 수급시장 동향을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구 분

‘19년산 쌀

매입 계획(A)

매입 실적(B)

<‘19.11.8일 기준>

(B/A,%)

총 계(a+b)

2,272.3

1,469.9

64.7

공공비축미(a)

350.0

92.9

26.5

민간 매입(b)

1,922.3

1,377.0

71.6

(단위 : 천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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