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 ‘성료’
2019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 ‘성료’
  • 김영하 기자
  • 승인 2019.11.18 0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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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약 100개 우리술 제조업체 참가


[농축유통신문 김영하 기자] 

최근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KOREAN SOOL GRAND FESTIVAL)’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전국의 다양한 우리술을 한 자리에 모아 9회째 연 ‘2019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KOREAN SOOL GRAND FESTIVAL)’10여만 명이 참여하는 등 다채롭게 열렸다고 밝혔다.

매년 11월 셋째 주 주말에 개최되는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는 전국의 약 100개의 우리술 제조업체가 참가, 평소 소비자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전국 방방곡곡의 술들을 소개했다.

작년 행사에서는 업체관이 지역별로 배치됐으나 올해는 주종별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탁주, ·청주, 과실주(한국와인), 증류주 등 주종에 따라 배치됐다. 또 우리술과 어울리는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는 유명 맛집들도 참여, 우리술과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다는 평이다.

3일 간 이어지는 이번 행사에는 우리술 빚기 체험, 전통주 소믈리에 경기대회, 토크 콘서트 등 다채로운 우리술 만큼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1일차에는 대한민국 식품명인과 함께 하는 막걸리 빚기 체험이, 2일차에는 우리술의 역사, 특성, 테이스팅 등 전문지식을 갖춘 인재를 뽑는 국가대표 전통주 소믈리에 경기대회의 결선이 펼쳐졌다. 3일차에는 우리술을 주제로 소통하는 SBS 팟캐스트 말술남녀 공개방송, 우리술 마케팅 강연 등이 펼쳐졌다. 그 외 우리술 경매행사, 나만의 칵테일 및 술잔 만들기, 향음주례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이뤄져 젊은세대 및 외국인도 우리술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는 전국의 다양한 전통주를 한 자리에 모아 많은 분들께 소개하는 특별한 행사인 만큼, 전통주의 소비층을 확대하고 우리술을 즐기는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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