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품, 계약 재배한 국산 검은콩 첫 수확
정식품, 계약 재배한 국산 검은콩 첫 수확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9.11.15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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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품질의 햇콩, 정식품의 검은콩 두유 10여 종 사용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정식품(대표 이순구)은 올해 경남 사천 지역 농가에서 계약재배로 생산한 검은콩을 첫 수확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정식품은 올해 전남 운남·고흥, 전북 김제, 경남 사천, 제주 오라동, 경기 이천 등 전국 단위로 콩을 재배하는 농가와 200여 톤의 검은콩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수확한 국산 햇콩은 베지밀 국산콩 두유 검은콩 고칼슘10여종의 검은콩 두유 제품 생산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식품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규모의 검은콩 계약재배를 통해 지역 농가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정식품은 검증된 우수한 품질의 국산 검은콩을 안정적으로 수급해 제품을 생산하고 지역 농가는 판로 걱정 없이 농업에 전념할 수 있어 윈-윈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정식품은 국내 농가와의 상생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9월 소비자가 선정한 '농식품 상생협력 우수기업'으로 뽑히기도 했다.

사천시 영농조합법인 관계자는 올해 검은콩 작황이 좋은 편이라 양질의 검은콩을 수확해 국민 두유로 불리는 베지밀에 공급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앞으로도 농가와 식품기업이 서로 상생해 수익을 창출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식품 관계자는 수확철을 맞아 베지밀에 사용되는 검은콩 수확 현장에 참여하고 농민분들과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국내 대표 두유기업으로서 기업과 농가의 윈-윈 모델을 구축하고 계약재배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국산콩 신제품도 꾸준히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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