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평원, 대학생 가치드림 서포터즈 7주간의 '대장정'
축평원, 대학생 가치드림 서포터즈 7주간의 '대장정'
  • 정여진 기자
  • 승인 2019.11.15 1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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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정여진 기자] 

 

활동우수자 축평원 채용시 가산점 부여예정

대학생의 통통 튀는 아이디어로 축산물을 알리는 홍보와 실제 현장에 나가 활동한 서포터즈 활동이 막을 내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 이하 축평원)13일 세종 본원에서 2019년 대학생 가치 드림 서포터즈 해단식을 갖고, 4개월 간의 활동을 마무리 지었다.

대학생 가치 드림 서포터즈는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전국 축산관련학과 대학생 40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626일 발대식을 열고 활동을 시작했다.

서포터즈는 대학생만이 가질 수 있는 통통 튀는 아이디어로 유튜브에 트렌디한 영상을 게시하는 등 축평원의 주요사업인 축산물 등급제 및 이력제를 알릴 수 있는 콘텐츠를 게시했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축산물품질평가사라는 직무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축산인재를 양성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취지에 따라 서포터즈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대학생 서포터즈는 7주간 전국 축평원 지원 및 도축장에서 축산물품질평가사에게 소·돼지 축산물등급판정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실제로 현장실습에서 습득한 내용을 바탕으로 충북 청주에 위치한 팜스토리 한냉에서 실기평가도 진행해 실력을 겨뤄보기도 했다.

또한 체리부로, 풍림푸드 등 국내 축산 기업에 방문하여 닭·계란·오리의 가공 현장 탐방은 물론 등급판정, 유통과정 등에 대해 학습했다.

특히 강원대학교 보바인팀(김형래, 유재석, 임종훈, 최순우)은 최근 ASF 발생에 따라 ASF 질병과 돼지고기 안전성을 적극 홍보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해단식에는 학생들의 성과물 전시는 물론 성실히 활동한 우수팀 10팀에게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1점 및 축평원장상 9점과 상금이 수여되었다. 활동우수자는 채용 시 가산점이 부여될 예정이다.

단체 대상에는 건국대 올평S(정수민, 이지훈, 최병찬, 김세현)이 수상했다.

참가한 대학생들은 가치 드림 서포터즈를 통해 축산 현장을 직접 방문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축산물품질평가사라는 직업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장승진 원장은 축평원은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에서 신뢰라는 가치를 창출하는 기관으로, 대학생 서포터즈들이 열심히 활동한 결과 축평원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더 높일 수 있었다이번 활동이 학교에서 배운 축산 지식을 직접 경험해보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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