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소스왕? ‘칠리소스’ 와 ‘명란마요 소스’로 더 맛있게
계란 소스왕? ‘칠리소스’ 와 ‘명란마요 소스’로 더 맛있게
  • 석민정 기자
  • 승인 2019.11.18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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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의 식문화 트렌드‧‧‧다양한 소스와 함께

[농축유통신문 석민정 기자] 

계란과 가장 잘 어울리는 소스가 무엇일까?” 한번쯤 생각해 볼 법한 재밌는 상상이 현실에서 공개됐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기훈)은 지난달 ‘2019 계란마라톤과 춘천에서 열린 ‘2019 춘천마라톤두 번에 걸쳐 진행된 계란이 맛있는 소스 킹 선발대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본 행사는 계란자조금에서 진행하는 삼시세끼 계란캠페인의 일환으로, 계란의 맛과 영양의 균형을 이루는 소스를 찾고, 계란 섭취의 다양한 방법을 홍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공통적으로 칠리 소스 명란마요 소스 불닭 소스 와사비마요 소스 허니머스타드 소스 등 5가지 기본 소스와, 추가로 오리엔탈 소스(계란마라톤), 케첩(춘천마라톤)이 제공됐다.

먼저, 1012() 하남 미사리조정경기장에서 열린 ‘2019 계란마라톤에서는 마라톤 참가자 848명이 직접 계란과 소스를 맛본 후 투표했다. 그 결과, 298(35%)이 칠리 소스가 가장 어울린다고 선택했다. 뒤를 이어 불닭 소스(19%), 명란마요 소스(17%), 와사비마요 소스(13%), 허니머스타드(11%), 오리엔탈 소스(5%) 순으로 나타났다.

이후 1027() 춘천 공지천 조각공원에서 열린 ‘2019 춘천마라톤에서는 마라톤 참가자 1713명이 투표했다. 앞서 진행한 계란마라톤과는 달리 424(25%)이 명란마요 소스를 소스킹으로 선택했다. 뒤를 이어 칠리 소스(21%), 불닭 소스(18%), 와사비마요 소스(16%), 허니머스타드 소스(11%), 케첩 소스(9%) 순으로 나타났다.

본 결과에 대해 계란자조금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계란을 보다 맛있고 영양학적으로도 균형 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에서 시작했다고 행사의 의의를 전했다.

덧붙여 많은 분들이 참가한 결과, 호불호가 적은 칠리 소스와 명란마요 소스가 소스킹으로 선발됐다. 요즘 식문화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결과라고 생각한다앞으로도 소비자들과 함께 계란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계속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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