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 피해농가에 잇따른 성금 행보 '본격화'
ASF 피해농가에 잇따른 성금 행보 '본격화'
  • 정여진 기자
  • 승인 2019.11.1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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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정여진 기자] 

사진 좌측부터 대한한돈협회 오재곤 ASF성금모금대책위원장, NH종돈 김경태 소장, 대한한돈협회 양동근 영광지부장, 한융석 전 영광지부장
사진 좌측부터 대한한돈협회 오재곤 ASF성금모금대책위원장, NH종돈 김경태 소장, 대한한돈협회 양동근 영광지부장, 한융석 전 영광지부장
사진 좌측부터 이지바이오 박지훈 이사, 김지범 대표, 대한한돈협회 하태식 회장, 오재곤 전남도협의회장, 이지바이오 김종철 상무
사진 좌측부터 이지바이오 박지훈 이사, 김지범 대표, 대한한돈협회 하태식 회장, 오재곤 전남도협의회장, 이지바이오 김종철 상무

NH종돈, ASF 성금 1천만원·이지바이오 2천만원 기탁

최근 ASF 성금모금대책위원회가 마련된 가운데 ASF 피해농가를 돕고자 업계가 나섰다.

먼저 NH종돈(소장 김경태)과 애니팜, 화원 등 농협 종돈 그룹은 지난 1114일 전남 소재 NH종돈에서 대한한돈협회 오재곤 ASF성금모금대책위원장(전남도협의회장)ASF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김경태 소장은 “ASF로 인해 고통받는 한돈산업과 피해농가들이 하루속히 회복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NH종돈에서도 한돈산업이 정상화되는데 큰 관심을 갖고 최선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이에 오재곤 위원장은 NH종돈의 성금 기탁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한돈산업이 정상궤도로 신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협조를 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NH종돈은 혁신적인 종돈 개량으로 낮은 사료요구율과 성장이 빠른 종돈을 공급해 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통한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

이어 동물약품업계도 팔을 걷어부쳤다. 이지바이오(대표 김지범)에서 13일 대한한돈협회를 방문하고 하태식 한돈협회 회장에게 ASF 성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

김지범 대표는 특별방역기금을 전달하면서 어려운 때일수록 대한민국 축산업의 이름으로 모든 구성원이 서로가 도움으로써 조속히 ASF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길 바란다며 이지바이오도 ASF 조기종식을 위한 어떠한 노력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태식 한돈협회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라는 위기 속에 전 산업계가 힘을 함쳐 한돈농가의 재기와 한돈산업을 위해 애써준데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위기를 극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지바이오는 사료와 축산부문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갖고 그 동안 우리나라 축산 발전에 큰 공헌을 해왔다. 한돈협회는 업계 전반에 걸쳐 서로 협력해 지속 가능한 한돈 산업을 함께 만들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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