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산림종자의 건조, 탈종, 정선, 선별, 코팅 등 일괄처리 가능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이용석)는 국내 최초의 대규모 산림종자처리 시설인 ‘스마트 산림종자 처리시설’ 신축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12월 10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스마트 산림종자처리 시설은 발아율이 우수한 산림종자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건조‧탈종‧정선‧선별‧코팅‧포장 등 종자를 한 번에 처리하고 저장하는 첨단 자동화 시설이다.
송태영 종묘관리과장은 “그동안 산림종자처리는 협소한 공간에서 과도한 인력 투입으로 인해 비효율적이었으나 ‘스마트 산림종자 처리시설’로 이와 같은 문제점을 모두 해결할 수 있다”고 전했다.
‘스마트 산림종자 처리시설’ 조성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에 걸쳐 국비 124억5000천만 원을 투입, 연면적 2979㎡ 지상 3층 건물로 아파트형 종자처리장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용석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스마트 산림종자 처리시설 신축을 통해 고품질 종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함과 동시에 우량 묘목생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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