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대상 시상
2019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대상 시상
  • 김영하 기자
  • 승인 2019.11.2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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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상에 서천 소곡주, 인증대상에 지리산피아골식품


[농축유통신문 김영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지난 13‘2019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 10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는 2013년부터 매년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함으로써 지역 간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고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농어촌공사는 전국 시·군 및 1600여개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를 대상으로 경진대회 참가신청을 받아 지자체 자체심사를 통과한 총 40(지역단위 부문 9, 인증경영체 부문 31)의 사례를 대상으로 중앙본선 심사가 치러졌으며 서면현장심사를 통해 선정된 10(지역단위 부문 2, 인증경영체 부문 8)의 우수사례가 최종 발표심사를 통해 경합했다.

지역단위 부문 대상은 서천 소곡주가 수상했으며 인증경영체 부문 대상은 지리산피아골식품이 차지했다.

서천 소곡주는 소곡주를 중심으로 한산소곡주조합, 한산소곡주명품화사업단과의 연계 협력 체계 구축으로 한산면의 지역자원과 연계해 소곡주 제조·유통, 체험·관광 등을 집적화해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 계약재배를 통한 안정적인 원료 확보와 농가소득 향상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지리산피아골식품은 지리산 국립공원 내 청정지역에 위치해 있는 청년농기업으로 지역의 1차 농산물을 원재료로 차별성과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2차 농가공 상품을 제조해 프리미엄 상품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1,2차 산업과 3차산업을 융복합시켜 국내외 방문객을 유입시키고 지역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농촌융복합산업의 성공적인 본보기상(롤모델)이다.

올해 선정된 우수사례 10건 주민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하고 영세 소농들에게는 안정적인 판로지원을 하는 로컬푸드, ·장년의 세대융합을 통해 농촌융복합산업을 이뤄가는 경영체, 전통식품 명인으로 지정된 1대 대표와 함께 3대가 함께 사업을 경영하는 경영체, 100% 우리 농산물로 만든 특허 받은 찐빵을 미국 등 6개국으로 수출하는 경영체 등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특히 이들의 성공 비결은 기존 농업·농촌의 자원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결합해 농촌융복합산업화를 이뤘다는 점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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