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유통신문 김영하 기자]
한국마사회는 최근 ‘한국 경주마의 해외 수출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경주 퇴역마를 말레이시아에 수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해외와 국내 민·관·공이 퇴역마 복지 향상을 위해 함께 뜻을 모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말레이시아 사바 주(州) 코타키나발루의 경마시행체 로얄사바터프클럽(Royal Sabah Turf Club, 이하 RSTC)과 말산업특구 제주특별자치도, 서울마주협회, 한국마사회까지 4자 간 체결된 MOU다.
로얄사바터프클럽(RSTC)은 퇴역 경주마 검수 및 수입검역을, 제주특별자치도청은 보유 자원을 활용한 수출 지원을, 서울마주협회는 수출 퇴역마의 모집 및 선발을, 한국마사회는 각 주체와의 협의 및 인적·물적 인프라 지원을 맡는다.
저작권자 © 농축유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