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내년 농식품 홍보 2억9000만 유로 투자
EU, 내년 농식품 홍보 2억9000만 유로 투자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9.11.2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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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고성장 수출 시장으로 홍보 대상국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EU 집행위원회는 2020EU 내외의 농식품 홍보 활동에 29000만 유로를 할당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위원회가 채택한 2020년 홍보정책 사업계획은 역동적인 세계 농식품 시장의 이점을 활용하고 유기농 농산물을 포함하는 품질 제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며 생산자들의 시장 변동 극복을 돕도록 고안됐다.

특히 소득 성장과 도시화의 결합으로 식량수요를 증가시켜 곡물 및 구황작물(고구마, 감자 등)에서 육류, 유지류, 과채류로 생산과 수요의 다양화를 유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30년 아태지역 내 곡물 생산량은 2015년 대비 11%, 육류는 26%, 과채류는 28%, 유지종자는 44%, 두류는 16%, 구황작물은 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0년에는 예산(11800만유로)의 절반 이상이 캐나다, 중국, 일본, 한국, 멕시코, 미국 등 고성장의 잠재력을 보유하는 EU 외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캠페인에 투자될 예정이다. 대상 부문은 유제품, 치즈, 올리브, 올리브유, 와인을 포함한다. 선정된 캠페인은 EU 농산물의 경쟁력과 소비를 강화하고 위상을 제고하며 대상국 시장 내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EU와 세계 소비자들에게 지리적 표시나 유기농 제품과 같은 다양한 EU 품질제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균형적 식이 프레임워크 안에서 신선한 과채류의 소비를 통한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홍보도 이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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