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농식품 수출, 가공식품류 중심 '유리'
EU 농식품 수출, 가공식품류 중심 '유리'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9.11.29 16: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유통연구원, 수출사업단 지원 세미나 개최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EU시장의 농식품 수출 중 가공식품류에 대한 수출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가공식품류 중심의 수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제시됐다.

농식품신유통연구원(원장 김동환)은 지난 20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한국 농식품 수출시장의 다변화 차원에서 부각되고 있는 EU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EU 농식품 전문가가 본 한국 농식품 수출전략이라는 주제로 이노바 마켓인사이트 한국사무소 최정관 대표가 발표를 했다.

이번 세미나는 총괄사업단을 맡고 있는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 품목별 수출연구사업단의 EU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세미나에서는 Top 10 Trends 유럽시장 전략 Tip 유럽의 식품수입 통관 절차 유럽의 식품표시사항 및 첨가물 농식품 시장 진출에 필요한 핵심성공요소 등이 소개됐으며 이어서 EU 농식품 수출 관련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EU시장은 201841414만 달러의 수출이 이뤄졌으며 이중 농산물이 38625만 달러로 전체 93.3%를 차지하고 있고 축산물과 임산물이 각각 1505만 달러와 1284만 달러로 3.6%3.1%를 점유하고 있다. 부류별 수출에서 신선농산물은 총4093만 달러로 전체 10% 수준이고 가공식품류가 37322만 달러로 전체 90%를 차지하고 있다. EU시장에서는 가공식품류에 대한 수출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경향 등을 볼 때, 면류, 음료, 과자류, 소스류 등 가공식품류 중심의 수출 접근이 필요하다.

한편,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수출전략기술개발사업 총괄 수출연구사업단으로서 13개 품목 수출연구사업단의 진도·성과관리 총괄, 참여주체 간 협력 모색, 사업체계화 및 목표 달성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