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유통신문 정여진 기자]
카길애그리퓨리나, AT면역사료 각각 1500만원 전달
ASF로 피해가 극심한 농가를 위해 사료 업계가 팔을 걷어붙였다.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이사 박용순)와 AT면역사료(대표 조치형)는 지난달 27일 대한한돈협회를 방문해 하태식 한돈협회장에게 각각 1500만원의 ASF 성금을 기탁했다.
카길애그리퓨리나 황윤석 부사장은 ASF 성금을 전달하면서 “ASF로 크나큰 상처를 받은 한돈농가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어려운 때일수록 대한민국 축산업의 이름으로 모든 구성원이 서로가 도움으로써 조속히 ASF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지난 9월 30일 ASF 성금 5000만원을 전달해 총 7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AT면역사료 조치형 대표는 ASF 성금을 전달하면서 “ASF로 전 한돈산업계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전 업계 구성원이 십시일반으로 서로가 도움으로써 조속히 ASF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길 바라며 AT면역사료도 ASF 조기종식을 위한 어떠한 노력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태식 한돈협회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라는 위기 속에 전 산업계가 힘을 합쳐 한돈농가의 재기와 한돈산업을 위해 애써준데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전한다”며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위기를 극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AT면역사료는 한 마리의 생명도 소중하다는 신념으로 동물 면역에 대한 연구를 중단 없이 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출시한 면역사료 또한 농가에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70일령 40kg 달성이 농장 성적의 핵심이라 믿고 노력한 결과를 실증영상으로 제작하여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공개하고 있다.
한돈협회는 업계 전반에 걸쳐 서로 협력해 지속가능한 한돈산업을 함께 만들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