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제18회 임업기능인 경진대회 개최
산림청, 제18회 임업기능인 경진대회 개최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9.12.0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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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임업기계화 위한 장비보급, 임업기능인 양성에 지속 노력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지난 3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일원에서 전국 산림관계관, 임업기능인, 산림특성화고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8회 임업기능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진대회에는 전국 기능인영림단 1115개단을 대표해 947명이 참가해 스마트 집재기, HAM300, 타워야더 등 임업기계장비를 사용해 운반·설치 및 집재기술의 실력을 겨뤘다.

임업기계장비를 활용한 가선집재방식(와이어로프를 산지의 공중에 늘어뜨려 조립한 집재 장치를 이용하여 생산된 원목을 한곳으로 모으는 집재 방식의 하나)으로 목재를 수확하면 우수한 집재능력(120이상으로 5톤 차량 4대분)으로 인력 대비 8배 높은 생산효율성을 거둘 뿐 아니라 임업기능인이 보다 안전한 작업을 할 수 있다.

경진대회는 대학교수·전문교관·연구원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공정한 심사로 장비 설치와 집재작업, 작업안전, 협동심 등을 평가했으며 선정된 우수 세 팀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1, 산림청장상 2점을 수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기계톱, 숲가꾸기 장비 등 임업용 안전장비 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이원희 산림일자리창업팀장은 본격적인 목재생산 시기가 오면서 임업의 경쟁력 향상과 경제적 효과성, 산지훼손 최소화 등을 위해 임업기계화가 반드시 필요하다우리나라 산림작업 환경에 적합한 임업기계장비를 보급하고 임업기계 조종사 등 임업기능인을 지속적으로 양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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