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무신축협, 제2차 한우돌보미사업 결과보고회 개최
목무신축협, 제2차 한우돌보미사업 결과보고회 개최
  • 구봉우 본부장
  • 승인 2019.12.05 0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축유통신문 구봉우 기자] 

2015년 전국 최초 시작...한우돌보미사업의 새로운 비전 제시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지난 4일 축협 무안읍 소재 녹색한우타운에서 170여명의 사업참여 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한우돌보미 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목무신축협 관계자에 따르면 한우돌보미사업은 2015년 문만식 조합장의 제안으로 전국에[서 최초로 시작됐으며 농촌이 갈수록 고령화 돼감에 따라 한우 사육의지는 있으나 여러 가지 제반사항 등으로 키우지 못하는 농가들과 한우사육 기반조성을 위해 실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이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됨에 따라 전국의 여러 축협들이 목무신축협의 한우돌보미사업을 벤치마킹, 자체적인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015년에 실시한 제1차 한우돌보미사업의 규모는 191명에 382두가 대상이었으며 20179월 한우거세우 출하완료에 따라 제1차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당시 이 사업으로 1두당 639000원의 투자수익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이어 2017년에 진행한 제2차 한우돌보미사업에는 176명에 352두로 사업이 시작됐고 지난 11월 사업이 완료됐다.

2차 사업 완료에 따른 투자이익은 1차 사업 수익보다 높은 1두당 843000원의 투자이익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나 한우돌보미사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목포무안신축협은 축협 TMF사료 판매와 가축시장 및 공판장 출하물량을 배가시켜 경제사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를 했다.

문만식 축협조합장은 새로운 도전과 목표를 제시하지 않고 머물러만 있는 조직은 언젠가는 퇴보 또는 결국 소멸할 수밖에 없는 것이 가혹한 현실이다이에 우리축협은 새로운 도전 목표를 수립하고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 조합장은 이어 한우돌보미사업도 처음에 제1차 사업을 제안할 때 만하더라도 모두들 성공하기 어려울 것이라고들 했지만 저의 경험과 판단으로는 성공을 확신하고 시작했다지난 제1차 사업의 성공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오늘의 제2차 사업결과 보고회도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 이제는 우리축협의 사업규모 1조원 달성과 축산농가 소득 1억원 달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목포무안신안축협은 TMF사료 및 배합사료, 일로가축시장 등 경제사업 활성화로 올 한해도 괄목할만한 사업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원사업으로 매년 무안군에 장학금 1000만원과 쌀 1000포 그리고, 신안군에 장학금 1004만원과 쌀 1004포를 기탁했으며 겨울 김장철에는 독거노인과 소년 소녀 가장을 위해서 사랑의 김장김치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