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원유검사기관 숙련도 평가 모두 ‘적합’
전국 원유검사기관 숙련도 평가 모두 ‘적합’
  • 석민정 기자
  • 승인 2019.12.06 1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검역본부, 원유검사기관 정확도 향상에 앞장서


유성분검사장비 표준화에 사용되고 있는 표준용액 5종 (사진=농림축산검역본부)
유성분검사장비 표준화에 사용되고 있는 표준용액 5종 (사진=농림축산검역본부)

[농축유통신문 석민정 기자] 

전국의 원유검사기관이 모두 적합한 판정을 받으면서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신뢰가 더해졌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1016일부터 1030일까지 2주 동안 전국의 원유검사기관에 대하여 숙련도 평가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평가는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 등 전국의 13개 원유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유성분(지방, 단백질, 유당), 세균수, 체세포수의 유대산정 5개 항목에 대해 진행됐다. 이번 평가결과는 각 시·도의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원유검사장비와 기술이 체계적이고 엄격하게 관리되고, 표준화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검역본부는 전했다.

또한, 측정범위가 넓은 유우능력검정 성적의 특성을 고려하여 전국의 27개 젖소검정기관에 공급되는 유성분 표준용액 농도를 기존 3종에서 5(Low, Low, Medium, High, High)으로 확대하여 시범 운영했다. 특히 올해 시범사업에서 젖소검정기관의 민원 만족도 등을 고려해 2020년부터는 정기적으로 확대해 유성분 검사장비의 정확도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윤순식 검역본부 세균질병과 과장은 원유검사기관의 검사장비 및 기술의 정확도 향상을 위해 표준용액 공급, 숙련도 평가, 원유검사기관 운용실태 점검 및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원유검사기관의 신뢰도 향상을 통해 국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