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연, 휴럼과 감태추출물 기술이전 협약 체결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동준)은 지난달 20일 ㈜휴럼과‘갈조류(감태) 추출물을 포함하는 수면 유도 및 개선용 조성물 기술이전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한식연은 제주 청정지역에 서식하는 감태에서 소재를 찾아 수면 중 호흡장애지수 감소, 잠든 후 깨어있는 시간의 감소, 수면시간 및 수면안정성의 증가 등의 효과를 발견했다. 감태추출물은 2015년 국내 최초로 식약처에서 수면개선 건강기능 식품으로 개별인정 받았다.
한식연은 현대인의 고질병인 불면증을 부작용 없이 수면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천연 식품소재에 대해 연구하며 이번에 진행된 기술이전을 통해 수면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수면 건강기능식품이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
박동준 한국식품연구원장 “수면은 건강 유지와 삶의 질 향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필수적인 생리현상으로 질 높은 수면을 취하게 되면 면역력, 자가치유능력, 수명 등을 증대시키고 스트레스, 우울증 등을 낮출 수 있다”며 “개발된 소재를 통해 국민의 수면건강 개선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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