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아청과, 우리가족 김장김치 클래스 개최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온 가족이 모여 김치를 담그며 김치에 대한 문화를 체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아청과(주)(대표이사 박재욱)는 지난달 30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협력해 김치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무료 어린이 김치 클래스를 열었다.

이번 교육은 이하연 김치명인(현 대한민국김치협회 회장)을 초청해 ‘우리가족 첫 김장김치’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가족이 함께 만든 김치를 수입산 김치, 완성품 김치와도 비교해보는 기회도 마련됐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가락몰 쿠킹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교육은 참가아동이 부모님과 함께 소금으로 절여진 배추에 자신의 입맛에 맞게 양념을 버무려 김치를 담갔으며 그 자리에서 쌀밥, 돼지고기 수육 등과 시식해볼 수 있었다. 어린이 김치 클래스는 2017년 처음 시작해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으로 3년째 운영되고 있다.

박재욱 대표는 “최근 중국산 수입김치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중국산 김치가 국내산과 비슷한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어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김치 교육을 통해 국내산 김치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어린이 입맛에 맞는 김치레시피 개발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용 기자 ksy@amnews.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