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 취소
2019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 취소
  • 석민정 기자
  • 승인 2019.12.10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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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ASF ‘심각단계 지속으로 시행 어렵다 판단


[농축유통신문 석민정 기자] 

ASF확산을 막고자 연기됐던 올해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이 취소됐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이달 치를 예정이던 ‘2019년도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을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앞서 지난 9, 국내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을 무기한 연기했다. 그러나 최근에도 야생멧돼지의 ASF이 확인되면서 가축질병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농진청은 일정상 올해 안에 시험을 치를 수 없을 것으로 판단, 시험을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형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장은 “1년 동안 시험을 준비한 분들의 아쉬움이 크겠지만, 가축질병확산 예방을 위한 부득이한 결정이므로 양해를 구한다라며 “2020년에는 더 내실 있는 시험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0년도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 계획은 농촌진흥청과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에 공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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