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선 과수농협연합회회장, 연임성공 ‘무투표당선’
박철선 과수농협연합회회장, 연임성공 ‘무투표당선’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9.12.1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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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신품종 전문 과실산지유통센터 건립해 전국단위 유통망 확보할 것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제7대 회장연임에 성공한 박철선 회장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제7대 회장에 박철선(67, 충북원예농협 조합장) 회장이 무투표로 당선, 연임을 확정지었다.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신현성, 평택과수농협 조합장)는 지난 1129일 선거공고를 내고 123일까지 후보등록을 받은 결과 충북원예농협 박철선 조합장이 단독 출마했고 129일 연합회 회원조합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선거에서 박철선 후보를 무투표 당선인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철선 회장은 1217일부터 3년간 연합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이날 참석한 회원농협 조합장들은 한국과수농협연합회의 농정활동, 과실 전국공동브랜드사업, 대한민국과일산업대전, 과수우량묘목생산지원사업, 국산과일종합홍보사업 등 그간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정책사업의 지속적 추진, 회원확대 등 우리나라 과수산업발전을 위해 더욱 분발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회장을 제7대 회장으로 추대하고 과수연합회 회원농협이 하나가 돼 적극적으로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박철선 회장은 당선소감에서 과수연합회가 정부와의 정책파트너로 우리나라 과수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FTA 등 시장개방에 대응하고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및 농가소득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특히 우리나라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우리품종의 보급 확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과수연합회가 우량 무병묘목 공급은 물론 신품종 전문 과실산지유통센터 건립을 정부에 건의해 전국단위 유통망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과수농협연합회는 과수산업 정책파트너, 대한민국과일산업대전개최(9) 국산과일종합홍보사업 등의 농정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브랜드 품질관리, 마케팅운영지원 브랜드 홍보지원, 수출·GAP 교육지원사업 등 과실 전국공동브랜드 육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과수우량묘목생산지원사업을 통해 원종확보, 보존, 바이러스검정, 원종증식공급, 자체품질보증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과수전용 유기복합비료 개발 및 지원 사업, 조류기피제 등 공동구매사업으로 농가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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