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선출, 추후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 예정
농협 축산경제는 지난 11일 139개 전국축협조합장 회의를 개최, 차기 축산경제대표이사로 現 김태환 대표를 선출했다.
전국 축협 조합장들은 이 날 대표이사 선출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 위원을 선출하고 선출된 위원으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에서 現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를 단독으로 추천,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김태환 신임 축산경제대표이사는 37년간 축산부문에서 근무한 정통 축산맨으로 지난 4년간 대표이사로 재임하면서 미허가축사 적법화, 가축 질병 방역 등 주요 축산 현안해결을 위해 노력했으며 축산농가 소득증대와 축산물 판매유통 확대라는 농협 본연의 업무에 충실했다는 평가다.
김태환 대표이사는 이날 “전국 축협조합장님들께서 하나로 뜻을 모아 준 것은 추리 축산업의 어려운 현실을 잘 극복해 내고 내일을 위한 축산, 미래가 있는 축산을 만들라는 과제를 주신 것”이라며 “그동안은 주도하기보다는 방어하기에 급급했다. 축산의 가치를 높여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축산업을 만들기 위해 축산 현안의 주도적 해결과 경제사업 확대를 통한 축산농가 실익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특히 농협 목우촌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임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추후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되며 임기는 2020년 1월 12일부터 2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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