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판매·사회공헌 ‘일석이조’
상품판매·사회공헌 ‘일석이조’
  • 김재민 기자
  • 승인 2012.04.0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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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협력업체, 사회공헌 기금조성 협약식

농협이 10개 협력회사 그리고 소비자단체가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며 농촌을 돕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상생과 동반 성장 분위기 확산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4월 3일 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재옥), CJ제일제당, 동서식품, 대상, 동원에프앤비, 엘지생활건강, 유한킴벌리, 롯데제과, 애경산업, 풀무원식품, 삼일 등 10개 기업대표를 비롯한 내외빈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새농협 출범 정직 하나로 사회공헌 기금조성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농협과 각 기업들은 연말까지 총 20억원의 기금을 마련키로 하고 하나로마트 등 농협 계통판매장에서 각 기업의 제품 판매액의 일정액을 적립하고, 농협은 협력업체 적립액의 동일금액을 매칭펀드로 내 놓는 방식으로 고객은 사회공헌 상품구매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렇게 조성된 기금은 연도말에 농촌지역 소외계층 지원 등에 쓰이게 된다.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고객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베풀고, 농협 본연의 임무인 농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협력회사와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협약을 준비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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