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 드론 검정, 이젠 비바람도 문제 없어
농업용 드론 검정, 이젠 비바람도 문제 없어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9.12.13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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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화재단, 농업용 무인항공살포기 실내검정시스템 구축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국내 최초로 농업용 무인항공살포기의 실내 검정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 10일 재단 농기계검정동에서 농업용 무인항공살포기 실내 검정시스템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검정 시스템은 최대 폭이 3m 이하인 기체를 비행높이가 2.5 4m로 조절이 가능하고 비행속도는 0.55m/s까지 조절이 가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약재 살포시 기체의 경사를 설정할 수 있고, 등속구간은 약 4m로 해 다양한 기체 조건에서 약재의 유효 살포 폭을 측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드론 조정자의 조정기술에 따라 살포성능이 결정될 수 있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외부에서 드론 운행 시 전동기 회전속도, 살포 높이 및 경사도 등을 측정한 후 실내 검정시스템에 동일하게 적용해 살포성능을 측정함으로써 객관적 살포성능을 확보할 수 있다.

재단 김기택 스마트농업본부장은 재단에서는 이번에 구축된 실내 검정시스템을 활용해 우수한 농업용 드론이 국내에 신속하게 확산·보급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다양한 시험을 통해 한국의 농업용 드론 성능시험 방법이 국제표준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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