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농업과 식품산업의 ‘포지티브섬’ 전략은?
aT, 농업과 식품산업의 ‘포지티브섬’ 전략은?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9.12.1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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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혁신자문위개최…식품기업의 국산 농산물 사용 확대 방안 논의


CEO 혁신자문위원회 토론 현장사진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13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소통을 위한 3CEO 혁신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자문 회의는 개방화, 소비패턴 변화 등 국산 농산물 소비기반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농업과 식품기업의 상생 협력을 통해 우리 농업이 처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고자 마련됐다.

오뚜기, CJ프레시웨이 등 농가와의 상생에 앞장서고 있는 식품기업들과 농업인, 농정 전문가 등 자문 위원 7명을 초청해 식품기업과 연계한 국산 농산물 수요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국산 원료를 사용하는 식품기업의 입장에서 가격과 품질, 조달 안전성 등 제약요인을 살펴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aT의 역할과 생산자 지원방안을 집중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오뚜기 서흥덕 팀장은 오뚜기 사과식초는 몇 년 전부터 수입산 원료에서 경북산 사과로 대체해 생산 중이라며 이러한 사례를 만들기 위해서는 국내 생산농가와의 네트워킹이 중요하다고 국내산 농산물 사용 확대를 위한 업계의 의견을 전했다.

aT 이병호 사장은 농업이 산업으로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농업과 식품기업 상생의 틀을 만드는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우리 농업과 식품산업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한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을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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