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목축업 기록 담은 ‘축산실록’ 출간
조선시대 목축업 기록 담은 ‘축산실록’ 출간
  • 석민정 기자
  • 승인 2019.12.19 0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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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 축산부분의 이야기 담아내


[농축유통신문 석민정 기자] 

조선시대 우리 선조들은 소와 말과 같은 가축을 어떤 식으로 사육했을까?” 이 물음에 답을 찾아가는 책이 출간됐다.

축산신록은 조선시대 왕실과 조정의 일들을 담은 조선왕조실록에서 축산부문 이야기만을 뽑아 정리한 책이다. 과거의 축산과 현대 축산업 그리고 과거 축산정책과 현대 축산정책을 비교해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담겨있다. 또한 당시 가축을 더 증식하기 위해 고뇌했던 선조들의 수고를 발견할 수 있다.

저자인 남인식 작가는 경기도 광주 출신으로 건국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축산학을 전공했다.

축협중앙회 공채 1기로 입사해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부문 기획담당 상무로 퇴직하기까지 30여 년 넘게 협동조합에서 목장관리, 농가 기술지원과 교육, 정책 기획 업무 등을 담당했다. 우리나라 최고의 젖소를 개량 보급하는 일과, 최대 한우목장을 총괄 관리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종합 축산체험 목장인 안성 팜랜드의 설립 단계부터 기획을 맡아 운영하면서 말 산업 대중화에 힘썼다. 10여 년 넘게 축산 전문 언론에 낙농산업 및 우유와 관련한 해외 정보를 연재하기도 했다.

현재는 조선왕조실록 속의 축산역사를 발굴해 연재하고 있으며, 개발도상국가들에 한국 축산의 경험을 알리는 일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축산실록은 팜커뮤니케이션에서 발행했으며 총 페이지는 504p, 가격은 2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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