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농식품 수출 이끌 청년인재 100여명 양성
aT, 농식품 수출 이끌 청년인재 100여명 양성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9.12.17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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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청년해외개척단 7·8기 수료식 및 성과보고회 개최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1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올해 11월말까지 수출시장다변화 대상 9개국에서 활동한 농식품 청년해외개척단(아프로, AFLO : Agrifood Frontier Leader Organization) 수료식 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청년해외개척단 78기에 소속된 41명이 참석했다. 단원들은 해외 수출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거둔 수출성공사례를 현지 시장정보와 함께 생생하게 전하며, 그 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해외파견에서 체득한 실무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창업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78기 청년해외개척단 최우수 단원으로 선정된 말레이시아 이준모 학생은 청년해외개척단은 학교를 벗어나 현장경험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무대에서 현지 진출 한국기업을 돕는 농식품 무역전문가가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올해 aT는 해외 10개국에 총 100여명의 한국 청년을 현지에 파견했다. 해외 수출을 목표로 하는 국내 농식품 수출기업과 청년개척단은 1:1로 매칭돼 신규 바이어 발굴 유통매장 연계 홍보행사 유망품목 정보조사 SNS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총 25개사가 수출의 첫 삽을 뜨는 성과를 이루어내기도 했다.

내년 2020년에는 올해보다 20여명이 늘어난 총 120여명의 단원이 몽골,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등 해외 각지로 한국 농식품을 전하기 위해서 파견될 예정이다. 해외시장개척에 관심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현지 숙소를 포함한 체제비와 왕복항공권 등 파견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aT 이병호 사장은 농식품 청년해외개척단을 통해 많은 청년들은 현장경험과 역량발휘의 기회를 얻고, 농식품 수출기업은 신시장 판로를 개척해나가고 있다앞으로도 청년들의 열정이 농식품 수출에 큰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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