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유통신문 구윤철 기자]
“감초, 임실대표농산물로 성장발전 시켜 나갈 것”
임실군산림조합(조합장 정인준)과 감초전문회사 ㈜루트팜(대표 김태완)은 최근 ‘감초재배사업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감초를 임실대표농산물로 적극 성장발전 시켜 나가기로 했다.
임실군산림조합과 ㈜루트팜은 감초재배단지 조성과 감초가공공장 설립 재원확보를 위해 협력키로 함에 따라 임실군내 감초재배단지와 감초가공공장이 설립될 것으로 보인다.
임실 산림조합은 2020년에 제1차 감초재배단지를 관촌면 신전리에 조성, 향후 각 면 단위로 감초재배지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감초는 일부 지역에서 토경재배를 하고 있지만 국제경쟁력이 없고 한약재용으로 일부 사용되고 최근 식품가공을 시도하는 업체가 생겨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주)루트팜의 신재배 기술은 감초의 생물학적 특징을 잘 이용해 기존의 토경재배방식을 완전히 탈피, 새로운 신기술을 이뤘다는 점에서 임실감초의 성장이 기대된다.
정인준 임실산림조합장은 “임실치즈와 임실감초가 임실군의 양대축으로 성장발전하면 임실군 임가 소득이 향상되고 임실군으로 많은 귀산촌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 되고 임실군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MOU는 감초가 향후 임실을 대표하는 임산물로 성장 발전하는데 밑거름이 돼 임실관내 임업인들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감초전문회사인 ㈜루트팜은 지난 5년간 감초연구개발에 7억원을 투자, 국내생산이 어려운 감초 신기술재배법을 개발한 농업계 벤쳐기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