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치즈농협 ‘전북애향대상’ 선정 영예 안아...
임실치즈농협 ‘전북애향대상’ 선정 영예 안아...
  • 구윤철
  • 승인 2019.12.2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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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는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정신'을 꾸준히 실천해온 결과


[농축유통신문 구윤철 기자] 

임실치즈농협 설동섭 조합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전부애향대상 특별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 모습
임실치즈농협 설동섭 조합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전북애향대상 특별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 모습

지난 19일 전북애향운동본부가 주최하는 42회 전북애향대상 시상식이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광수 국회의원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오펠리스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임실치즈농협(조합장 설동섭)이 전북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와 나보다는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자랑스러운 전북인에게 증정하는 전북애향대상 특별대상을 수상하였다.

임실치즈농협은 고 지정환 신부가 낙후된 임실지역에 우리나라 최초로 산양유를 이용한 치즈를 개발·보급하고자 설립한 국내 최조의 치즈생산농협이다.

임실치즈농협은 설립 이후 다양한 치즈를 개발·공급하면서 우리나라 낙농산업의 발전과 건강한 국민 먹거리 생산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2004년 임실 포션치즈, 2005년 임실치즈요구르트, 2013년 임실 구워먹는치즈 등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을 통해 임실치즈라는 소재만으로 지역경제가치 1천억원의 효과를 창출하여 지방특화산업의 성공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임실치즈농협은 현재 100여명의 상시인력을 고용하는 등 지역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임실치즈농협은 또한 수익의 일부를 임실지역 우수인재를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하고 있다.

지역농민·조합원을 위해 매년 수억원의 예산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는 셈이다.

설동섭 조합장은 임실치즈농협은 반 세기동안 지역 축산인, 조합원, 지역민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복지증진에 힘써 왔다소비자 입맛에 맞는 다양한 치즈를 개발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농협 구현 등 새로운 100년을 향해 힘찬 도약을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임실치즈농협(설동섭 조합장)은 경영실적, 사회공헌, 농정활동, 조합원과 고객에 대한 친절봉사를 평가하여 전국 12백여 농협에서 13개 농협만이 수상하는 농협 표창 중 최고의 표창인 총화상을 지난 8월에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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