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나무’ 4000만 그루 심는다
‘희망의 나무’ 4000만 그루 심는다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2.04.0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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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7000ha 조림… 나무심기 행사 이어져

산림청은 4월말까지로 예정된 올해 봄철 나무심기 기간 동안 1만7000ha의 면적에 40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산림청(청장 이돈구)은 이같이 밝히고 올봄 나무심기 기간 동안 전국 650여 곳에서 20여 만명의 국민이 ‘2012 희망의 나무심기 행사’, ‘내 나무 갖기 캠페인’, ‘내 고향 정자나무심기’ 등의 행사에도 함께 참여한다.
이돈구 산림청장은 제67회 식목일을 앞두고 2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올해 나무심기를 통해 쓰임새가 좋지 않은 불량입목이 자라는 산림 1만2000ha를 목재와 바이오매스를 생산하는 경제림으로 만들겠다”며 “산사태, 산불·병해충 등 재해 피해지 2400ha에는 복구와 예방을 위한 나무심기를 추진하고 금강소나무숲과 편백림 등 3000ha에는 지역별 특색에 맞는 조림을 실시하는 등 아름다운 경관이 만들어지도록 나무를 심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나무는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재생이 가능한 자원이어서 나무를 심는 것은 녹색성장을 지속시키는 일”이라며 “정성껏 나무를 심고 가꿔 후손에게 물려주고 녹색성장을 지속시킨다는 의미에서 올해 나무심기 캠페인을 희망의 나무심기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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