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체계 개선 서둘러야
방역체계 개선 서둘러야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2.1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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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축산업 선진화 T/F 자문단 구성
위촉식 갖고 1차회의 개최

농림수산식품부는 방역체계 개선과 축산업선진화를 위해 지난 10일 구성한 방역체계 개선 및 축산업 발전 T/F자문단 위촉식을 15일에 개최했다.
농식품부 장관은 대학교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 1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위촉장 수여 후에는 자문단에게 T/F 운영계획을 알리고 방역체계개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구제역 발생을 계기로 획기적으로 방역체계를 개선하고, 축산환경도 한단계 높이기 위한 축산업계와 정부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며, 근본적으로 친환경 축산 등 축산선진화를 이루어내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문단에는 △남성우 △이준동 △이승호 △남호경 △이병모 △박종수 △박용호 △박봉균 △모인필 △백인기 △조석진 △문승주 △이문용 △최준표 △장원철 △김옥경 △심상복 △박태균 △이향기씨 등으로 구성돼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번 구제역과 AI 확산 등 위기를 근본적인 축산업 발전의 계기로 전환하기 위해 제2차관을 단장으로 운영되던 축산선진화 T/F를 장관을 단장으로 격상하고, 축산분야 전문가들로 별도의 자문단을 구성·운영한다.
앞으로 T/F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자문과 지역공청회 등 광범위한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빠른 시일 내 축산업 발전을 위한 기본방향을 정립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발표할 예정이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구제역과 AI 발생 등 여러 가지 상황을 볼 때 앞으로 근본적인 방향전환이 없이는 축산업의 존립 자체가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분석하고, 이러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가축방역대책을 포함하여 축산업 관련 모든 시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상황을 볼 때 축산업은 생산농가만의 산업이 아닌, 모든 국민의 관심을 받고 있는 중요한 산업이므로 국민에게 사랑을 받는 산업, 친환경 축산업으로 거듭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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