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축장·집유장 HACCP 운용 적정성 조사 결과, ‘적합 91%’
도축장·집유장 HACCP 운용 적정성 조사 결과, ‘적합 91%’
  • 정여진 기자
  • 승인 2019.12.2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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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정여진 기자] 

도축장·집유장 HACCP 운용 적정성 조사 결과, ‘적합 91%’

보완 필요한 재평가 대상 도축장 7%

전국 도축장과 집유장을 대상으로 HACCP 운용 수준 조사 결과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매년 전국 도축장과 집유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운용 수준을 조사·평가하고 있으며, 올해 전국 193개의 도축장집유장에 대해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조사·평가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의 이번 조사평가 항목은 시설, 선행요건, 위생관리 등이며 평가결과에 따라 적합’, ‘재평가로 판정, 또한 공정성을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 주관으로 지자체와 소비자단체, 외부전문가(대학교수),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가 참여해 평가했다.

도축장 검사 결과 총 134개소 중 122개소(91%)는 적합이었으며 보완이 필요한 재평가 대상 도축장은 12개소(9%)로 나타났다. 집유장은 총 59개소 중 58개소(98%)는 적합이었으며, 보완이 필요한 재평가1개소(2%)로 평가됐다. 이어 조사평가에서 보완이 필요한 재평가 대상 도축장집유장은 관할 시·도에 통보하고 시도 주관의 재평가를 실시해 HACCP 운용 수준을 개선·관리한다. 보완이 필요한 도축장 및 집유장은 기본 요건은 돼 있지만 실제 운용 관련 검증 및 기록관리 등이 다소 미흡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년 조사평가 결과, 전문 컨설팅 및 현장 기술 지원 등으로 HACCP 운용 수준은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일부 미비한 사항이 확인된 작업장이 있어 보완토록 하고, 재평가를 통해 개선 여부를 확인하고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도축장집유장의 HACCP 운용 수준 향상을 위한 소비자단체, 도축집유업계, 지자체 관계자 등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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